방사선작업종사자 종합정보시스템 (https://nsis.kofons.or.kr)

방사선작업종사자 종합정보시스템 (https://nsis.kofons.or.kr)

병원, 산업현장,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과 마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피폭선량이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방사선작업종사자 종합정보시스템(RAWIS)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AWIS가 뭐길래 이렇게 중요한가?

RAWIS(https://nsis.kofons.or.kr)는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운영하는 공식 시스템으로, 말 그대로 방사선과 관련된 종사자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웹 기반 플랫폼입니다.

여기에는 피폭선량, 건강진단 결과, 교육훈련 이수 내역 등 평생 관리되어야 할 방호 정보들이 통합적으로 기록됩니다. 특히 방사선작업종사자뿐 아니라 항공승무원이나 방사선이용기관의 관리자도 주요 이용 대상이 됩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안전관리’까지

RAWIS의 장점은 단순히 기록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연간 피폭선량이 기준치에 근접하거나 초과될 가능성이 생기면, 이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피폭을 줄일 수 있도록 사전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닌, 실질적인 건강 보호와 안전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요?

시스템은 굉장히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nsis.kofons.or.kr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본인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자나 실무자는 종사자 등록, 소속 변경, 퇴사처리 등 다양한 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육 이수 여부, 건강검진 결과 확인은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조회 가능하며, 관련 증명서도 출력할 수 있어 행정 업무에 유용합니다.

 

이용 대상은 누구일까?

RAWIS는 방사선작업종사자, 항공승무원, 원자력관계사업자, 방사선이용기관의 관리자 및 실무자를 비롯해 기타 방사선 관련 산업 종사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특히 최근엔 항공 분야에서의 피폭 문제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어, 승무원들의 사용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꼭 챙겨야 할 이유

방사선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노출 이력이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기록으로 남겨두는 건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RAWIS는 이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안전한 업무환경을 위한 최소한의 대비책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방사선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면, 단순히 ‘안전장비 착용’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RAWIS와 같은 국가 차원의 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장기적으로 본인의 건강과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데요. 관련 종사자라면 꼭 한 번 접속해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식 사이트: https://nsis.kofons.or.kr
관련 문의: ksa@kofons.or.kr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방사선은 보이지 않지만, 그 위험은 충분히 관리될 수 있습니다. RAWIS를 통해 나와 동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