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송금할 때 내 이름 말고 다른 이름을 보내는 사람 쪽에 표시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셨나요? 예를 들어, 친구한테는 농담처럼 별명을 쓰고 싶기도 하고, 거래처엔 회사명으로 깔끔하게 보내고 싶은 경우도 있을 겁니다.
요즘은 이런 걸 섬세하게 설정해주는 앱이 많지만, 특히 토스에서는 이 기능이 꽤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스에서 받는사람에게 표시되는 입금자명 바꾸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복잡하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오셔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송금 전에 바꿀 수 있는 ‘입금자명’이란?
먼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토스에서 이름을 바꾸는 건 ‘받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내가 보내는 돈이 상대방 통장에 어떻게 표시될지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내 이름을 바꿔서 보낼 수 있는 기능이죠. 이를 통해 별명, 메시지, 혹은 회사명 등을 기재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꽤 높습니다.
토스에서 입금자명 바꾸는 실제 방법
- 토스 앱 실행 후 송금 메뉴 선택
앱을 켜고 메인화면에서 ‘송금’을 눌러주세요. - 계좌번호 및 금액 입력
상대방의 계좌번호와 보낼 금액을 입력합니다. 이 단계는 평소 하시던 것과 동일합니다. - ‘받는 분에게 표시’ 항목 클릭
입력 화면 아래쪽쯤에 ‘받는 분에게 표시’ 또는 ‘입금자명’이 보일 겁니다. 여기서 이름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원하는 이름 입력
한글 기준 최대 7자, 영문은 최대 14자까지 가능합니다. “엄마생일”, “법인회계비”, “○○서류비”처럼 용도나 메시지를 담는 것도 가능하죠. - 완료 후 확인 및 송금
입력을 마친 뒤 완료 버튼을 누르고, 이름이 정확히 바뀌었는지 확인 후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계좌이체 보낼 때 이름 바꾸는 방법 있을까? 은행별 가능 여부 총정리
월급 입금 시간, 왜 다 다를까? 새벽 vs 오후 실제 사례 분석
통장사본 필요할 때, 통장 없이 발급받는 가장 쉬운 방법
꼭 알아두어야 할 점
입금자명을 바꾸는 기능은 매 송금 건마다 일회성으로 적용됩니다. 즉, 한 번 바꿨다고 다음 송금에서도 계속 유지되는 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매번 직접 입력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이미 송금한 건의 입금자명은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잘못 입력했다면 취소 후 다시 보내야 합니다. 다행히 토스는 실수했을 때의 송금 취소 기능도 비교적 간편하게 되어 있어 이 부분도 불편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 개인적인 선물 송금: “생일축하해♥”, “밥값 보냄ㅎㅎ” 같은 메시지성 입금자명
- 업무 관련 이체: “세금정산비”, “5월급여”처럼 용도를 구체화
- 익명 송금 or 닉네임 사용: 꼭 실명이 아니라도 보내는 사람을 유추할 수 있게끔
이런 기능은 특히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유연성을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토스 외에도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지만, 토스의 경우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훨씬 직관적이라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마무리하며
요즘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걸 넘어서, 그 안에 나의 의도나 센스를 담는 시대입니다. 토스 입금자명 변경 기능은 단순하지만 꽤 유용한 기능이고, 실수만 조심하면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릴 수 있는데요.
특히 토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알아두면 더 편리한 기능입니다. 송금할 때마다 같은 이름만 보이던 화면에 이제는 조금 더 나다운 표현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 기능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분들과도 공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팁 하나가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계좌이체 보낼 때 이름 바꾸는 방법 있을까? 은행별 가능 여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