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소식이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군인은 나라 지키느라 일도 못하는데, 가입 조건조차 안 된다니…”라는 말들이 꽤 많았죠.
그런데 2024년 4월부터, 이 구조가 전면 개편되었습니다. 이제는 군인도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하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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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인 청년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가능!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과세 소득이었던 군 급여도 소득으로 인정된다는 점입니다. 과거엔 군 장병의 급여가 세법상 과세소득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입 자격에서 제외됐지만, 2024년부터는 ‘군 복무 사실’ 자체가 소득 증빙의 기준이 되며 별도 소득서류 없이도 신청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즉,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 부사관, 장교 등 모든 군 복무자가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자산 형성의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군인을 위한 조건은 어떻게 다를까?
기본적으로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군 복무 기간만큼 가입 가능 연령이 최대 6년까지 연장됩니다. 그래서 군 복무로 인해 나이 제한이 걱정이셨던 분들도 충분히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입을 위한 소득 기준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 소득 기준으로 연 7,500만 원 이하, 둘째는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4인 가구라면 연 1억 5천만 원 정도까지 가능합니다.
군인의 경우 실제로 급여 수준이 크지 않기 때문에, 소득 기준을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대상이 될 수 있는 청년이 많다는 이야기죠.
5년 동안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청년도약계좌의 매력은 단순한 예금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5년 동안 매달 최대 70만 원을 납입할 수 있고, 정부에서 최대 6%까지 매칭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실제로는 약 5천만 원 가까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과 함께, 중도 해지 시에도 3년 이상 유지했다면 일부 혜택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군 전역 후 사회 진출 준비, 주거자금 마련, 자기계발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이 된다는 점에서 청년층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
청년도약계좌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총 11개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입 신청은 매달 초 약 2주간 가능하며, 해당 월에 가입하려면 마감 2영업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하므로 일정 체크는 꼭 필요합니다.
현재 시중은행들 역시 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앱 내에서 청년도약계좌 배너나 추천 상품 메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해당 계좌와 연계된 적금 상품이나 포인트 혜택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으니 같이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청년 정책의 진짜 의미는 기회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제도가 아닙니다. 이는 정부가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군 복무 중이든, 대학 재학 중이든, 사회 초년생이든 상관없이 ‘내 이름으로 자산을 쌓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열렸다는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군인이라서 못한다’는 말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요,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미래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점에서 많은 청년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특히 군 복무 중인 장병이라면 이번 제도를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정부가 함께 내딛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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