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을 보면 ‘군대 언제 가지?’라는 질문보다 ‘입대 날짜 직접 선택했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게 들릴 정도입니다. 실제로 병무청에서는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서, 이제는 원하는 날에 입대하고 전역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죠.
만약 2006년생이고 2025년에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다면, 2026년 군입대 날짜를 본인이 직접 고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코앞입니다.
신청은 3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3차 접수일은 2025년 12월 3일부터 5일까지입니다.

신청 대상과 필수 조건부터 체크!
2026년 본인선택 입영일자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06년생 중 2025년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사람
- 재학생 포함, 사회복무요원 판정 후 현역 전환자도 포함
- 육군 현역 입영을 희망하는 경우만 해당됨
즉, 아직 입영통지서를 받지 않았고 육군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꼭 한번 기회를 잡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일정은 세 번뿐! 마지막은 12월 3일부터
2025년 접수는 총 3회로 나뉘며, 1·2차는 이미 종료, 이제 3차 접수만 남은 상태입니다.
| 회차 | 일정 |
|---|---|
| 1차 | 2025.7.23 ~ 7.25 |
| 2차 | 2025.9.24 ~ 9.26 |
| 3차 | 2025.12.3 ~ 12.5 |
단, 지방병무청별로 접속 가능한 시간대가 다르므로, 병무청 홈페이지 내 ‘나만의 누리집’에서 본인 관할청의 시간을 반드시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신청 방법,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타이밍이 생명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mma.go.kr) 또는 병무청 앱에서 가능합니다. 다만, 서버 접속 지연이 잦기 때문에 PC를 통한 신청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병무청 홈페이지 접속 → 로그인 및 본인인증
- 상단 메뉴 ‘병무민원’ 클릭
- ‘현역/상근입영’ 항목에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클릭
- 입영 희망 연도: 2026년 선택
- 원하는 월과 일자를 선택 후 신청 완료
선택한 날짜의 부대는 자동 전산 배정되며, 별도로 지정할 수는 없습니다.
입영일자 신청 성공 꿀팁 7가지
병무청 입영일자 신청은 ‘선착순’입니다. 몇 초 차이로 인기 날짜가 사라지는 만큼, 아래 팁은 꼭 기억하세요.
- 인기 없는 날짜 노리기
3월 등 인원이 몰리는 시기는 피하고, 전역 목표일을 고려한 비인기 날짜를 공략하세요. 예를 들어 2027년 2월에 전역하고 싶다면 2026년 8~9월 입영일을 노려보는 것도 전략입니다. - 접수 직전 대기
오픈 시간 10분 전부터 로그인하고, 입력 정보를 미리 복기해두는 준비성이 필요합니다. - 1회 변경·3회 취소 가능
60일 전까지는 1회 날짜 변경 가능, 30일 전까지는 총 3회 취소 가능하므로, 입대 확정이 아니더라도 ‘안전한 날짜’ 하나는 잡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 공동인증서 등 준비물 챙기기
병무청 민원 로그인 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모바일 입영통지서 수령 동의도 잊지 마세요. 통지서 수령에 따라 교통비(여비)가 카드로 지급됩니다. - 재학생이라면 학사일정 고려
개강, 종강, 시험 기간 등을 반영해 학업과 겹치지 않는 일정으로 신청하고, 반드시 신청하지 않으면 병무청 직권 배정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 관할 병무청 시간 미리 체크
지방병무청별 신청 시간대가 다르므로, 관할지 시간 체크 후 가장 빠른 클릭이 유리합니다. - 특기병 준비자는 백업 날짜 확보
지원 결과가 늦어질 수 있으니, 일반 입영일도 한 날짜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대 이후 프로세스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입영 30일 전 입영통지서 수령
- 기초군사훈련 5주 → 18개월 복무
- 복무 기간 중 병과 및 자대는 별도로 배정됨
특이사항이나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병무청 고객센터(1588-9090) 또는 관할 지방병무청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경우 주의하세요
- 2026년 입영일자는 한 번 취소하면 다시 신청 불가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 필요
- 변경/취소를 반복하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유를 명확히 해야 함
- 해외 거주자, 질병 치료 등 특수 사유는 별도 절차 필요
마지막 기회를 잡으세요, 원하는 날짜에 군생활 시작이 가능합니다
병무청의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제도는 내 인생의 18개월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기회입니다.
원하는 시점에 입대해서 계획대로 전역하는 것만큼 군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도 없기 때문에, 3차 접수를 놓치지 마세요.
혹시 스마트폰 앱 접속 속도에 자신 없다면, 빠르고 안정적인 데스크탑 브라우저 사용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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