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신체적 제약이나 경제적 이유로 디지털 기기와 멀어진 분들에게는 매년 진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이 정말 반가운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업을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어떤 걸 지원하나요?
고성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에서는 2025년을 맞아 올해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 방문,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분들로, 지원 조건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원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엔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최대 90%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가격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제도인데요, 간단한 신청 절차만 거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원 품목은 어떤 게 있나요?
정보통신보조기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제품으로는 광학문자판독기,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등이 있고, 지체나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서는 영상전화기나 의사소통보조기기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장비들이 준비돼 있어 본인의 장애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30여 종이 넘는 제품군이 있다는 점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수마우스나 음성인식 의사소통기기처럼 기술과 맞닿아 있는 제품들이 얼마나 삶을 바꿀 수 있는지를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IT기술이 단순한 편의의 도구를 넘어서, 누군가에게는 삶의 일부가 되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정보관리 담당 부서에서 방문 및 우편 접수도 받고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심층 상담 및 평가를 거쳐 7월 17일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서류 준비에 대한 안내나 사용 가능한 제품 설명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마무리하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제도는 단순한 보급 사업을 넘어 사회 전체의 포용성을 높이는 발걸음이기도 합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신청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주변에 이 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이 계신가요? 공유 한 번으로 누군가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눠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