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오오시마 테루(大島てる)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꽤나 독특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더라고요.
일본에서 사건사고인 자X, 살X, 화재, 고독사 등 사고가 발생한 부동산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보여주는 이 사이트는 요즘 한국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중 임대 숙소를 고를 때, 혹은 일본 이민이나 유학 준비 중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정보죠. 복잡할 것 같지만 막상 써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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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시마 테루란 어떤 사이트일까?
오오시마 테루는 일본 내 사고 이력이 있는 부동산 정보를 모아 지도로 시각화한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사용자 제보와 언론 보도 등을 기반으로 만든 데이터베이스를 지도에 불꽃 아이콘(🔥)으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해당 지역의 이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일본에서는 사고 이력이 있는 부동산을 ‘사고물건(事故物件)’이라 부르는데, 매매나 임대 전에 이런 이력이 공개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소비자가 사전에 정보를 알아보는 용도로 많이 이용됩니다.
오오시마 테루 접속 방법
접속은 매우 간단합니다.
- PC나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https://www.oshimaland.co.jp 입력
-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 한국에서도 VPN 없이 바로 접속 가능
- 앱도 있지만 일본 계정이 필요하며, 모바일 웹이 가장 무난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처럼 복잡한 신청 없이도 바로 조회할 수 있는 점이 꽤 편리합니다.
언어는 일본어? 번역은 어떻게?
기본적으로 일본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처음 들어가면 당황할 수 있지만, 크롬 브라우저의 자동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번역 정확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위치 정보나 사고 종류 등 핵심 내용은 파악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원하는 지역 조회 방법
사이트에 접속하면 일본 전국 지도가 바로 나타나고, 각 지역의 사고 부동산은 🔥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사용법은 정말 단순합니다.
- 마우스 스크롤 또는 손가락으로 원하는 지역을 확대
- 특정 지역 검색 시 상단의 검색창에 주소, 건물명, 지하철역 이름 등을 입력
-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건물에서 발생한 사건의 종류(자살, 화재, 살인 등), 발생 시기, 사건 설명, 그리고 사용자 댓글까지 확인 가능
지도 기반 인터페이스라 부동산 플랫폼을 써봤다면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정보 조회 가능할까?
공식적으로는 일본 내 부동산 정보만 제공하지만, 사이트 내 숨겨진 기능을 활용하면 한국 주요 도시 일부의 사고 이력도 확인 가능합니다. 단, 데이터가 제한적이고, 사용자 제보에 의존한 정보가 많아 정확도 면에서는 일본보다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이나 부산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불꽃 아이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 버전은 따로 없고 민생지원금 플랫폼처럼 정식 국가지원형 데이터는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 제보 기반이니 만큼, 주의도 필요
오오시마 테루는 뉴스 기사나 사용자 제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등록 정보가 100% 정확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음
- 최근 사고는 등록이 지연될 수 있음
- 위치는 건물 단위로 표시되지만, 일본 특성상 주소가 겹칠 수 있어 정확한 구분은 힘든 경우도 존재
-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매물 계약 시에는 전문가와 현장 확인 병행이 중요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의 화재 이력, 범죄 이력 등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늘고 있는 만큼, 일본 현지에서 집을 구할 예정이라면 오오시마 테루의 정보는 꽤 유의미할 수 있습니다.
오오시마 테루,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일본 도쿄 시부야 근처에서 숙소를 구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예약 사이트에서 숙소 주소를 확인한 뒤, 오오시마 테루에서 해당 주소를 검색하면 사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일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매수 전 이력 조회를 통해 불필요한 리스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실사용자 중엔 부동산 중개인, 건물 관리인, 해외 이민 준비자도 많다는 점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오오시마 테루 홈페이지는 일본 부동산을 알아보는 데 있어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번역 기능만 잘 활용하면 일본어를 몰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지도 기반이라 시각적으로도 이해가 쉬운 편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접속 → 지역 검색 → 아이콘 클릭, 이 3단계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생회복소비쿠폰 신청처럼 단순한 구조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일본 거주 예정이거나 단기 체류, 혹은 부동산 관련 업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사이트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한 번쯤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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