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또간집 논란 정리, 문제의 식당 이름과 사건 전말은?

여수 또간집 논란 정리, 문제의 식당 이름과 사건 전말은?

요즘 여수 여행 후기를 보다 보면 ‘또간집’ 관련 논란 이야기가 빠지지 않더라고요. 맛집으로 유명세를 탔던 곳이 한순간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상황인데요.

저도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왜 이렇게까지 일이 커졌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여수 또간집 논란의 식당 이름과 사건 발단부터 정리해드릴게요.

 

여수 또간집 논란, 문제의 식당 이름은?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여수 맛집 1위로 소개됐던 백금식당입니다. 방송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여수 가면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떠올랐죠.

하지만 한 유튜버가 방문한 이후 이곳은 전혀 다른 이유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사건의 발단, 혼밥 손님 차별?

2025년 7월, 한 유튜버가 백금식당을 혼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1인분 주문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2인분을 주문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식사 도중 발생했습니다. 음식이 서빙된 지 약 20분쯤 되었을 때 식당 주인이 다가와 “우리 가게는 아가씨 혼자 오는 곳이 아니다”라며 식사를 서두르라고 재촉한 것인데요.

이어 “예약 손님을 앉혀야 한다”는 말까지 덧붙이며 분위기가 불편해졌다고 합니다.

유튜버가 “아직 20분밖에 안 됐다”고 말했지만, 주인은 “그래서? 그 2만 원 가지고”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유튜버는 음식을 다 먹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이 영상이 업로드되자 온라인에서 비난 여론이 폭발했습니다.

 

 

왜 이렇게 논란이 커졌을까?

많은 네티즌들은 혼밥 손님에 대한 차별과 불친절한 응대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인분을 이미 주문한 상황에서 식사를 서두르라고 압박한 점은 공분을 샀습니다.

또, ‘또간집’에서 이곳을 1위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신뢰도 논란이 일었죠.

 

 

이후 대응과 현재 상황

사건이 퍼지자 여수시는 해당 식당에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일부 소비자들은 백금식당 방문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일부 고객은 “방문했을 때는 친절했다”는 후기도 남겨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무리 생각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손님 한 명 한 명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의 맛만큼이나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 듯합니다.

여수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이런 이슈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