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시장에서 자주 보게 되는 나물 중 하나가 바로 머위대(머웃대)입니다. 하지만 구입하고 나면 막상 어떻게 손질하고, 얼마큼 삶아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껍질이 질기고 쓴맛이 강한 머위대, 그냥 삶아서는 기대한 식감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머위대 삶는 시간과 조리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특히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해봤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소변에서 고소한 냄새 나는 이유는? 건강 신호일 수 있다!
매실나무 가지치기 언제 어떻게? 초보도 따라하는 전지 방법
병원비 부담 줄이는 체크카드 추천! 실적·할인 조건 완벽 비교
머위대 삶는 시간, 이렇게 조절하세요
머위대는 생각보다 두께 차이가 큰 편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삶는 것보다는 굵기에 따라 나눠서 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삶으면 되는데요, 다음 기준을 참고해 주세요.
- 굵은 머위대: 약 8분
- 보통 굵기: 3~4분
- 얇은 머위대: 1~2분, 또는 6~7분까지도 가능
끓는 물에 삶을 때는 머위대가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즉시 찬물에 헹궈주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이때 쓴맛이 빠지면서 식감도 살아납니다.
머위대 손질은 어렵지 않아요
처음에 머위대를 손질할 땐 양 끝 마른 부분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은 뒤 2~3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이때 굵은 것과 가는 것은 따로 구분해두면 조리 시 식감이 더욱 일정하게 살아납니다.
삶은 뒤 껍질을 벗기는 단계도 중요한데요. 익힌 후 껍질은 손으로도 쉽게 벗겨지니 부담 갖지 않아도 됩니다. 껍질이 얇고 질긴 식감을 줄여주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생략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머위대 활용 요리, 이렇게 하면 맛이 두 배
머위대는 무침, 볶음, 장아찌 등 여러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특히 볶음요리에는 들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어주면 은은한 향과 고소한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예를 들어, 머위대를 들기름에 살짝 볶은 뒤, 간장 약간과 참깨를 뿌리면 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는 깔끔한 나물요리가 완성됩니다.
이때 조리도구로는 스테인리스 냄비나, 내열성이 좋은 실리콘 조리도구를 사용하면 식재료의 쓴맛이 덜 배어나는 장점도 있습니다.
조리 요약 정보
머위대 굵기 | 삶는 시간 | 조리 팁 |
---|---|---|
굵은 머위대 | 약 8분 | 끓는 물 + 소금, 찬물 헹굼 |
보통 굵기 | 3~4분 | 삶은 후 껍질 제거, 찬물 담그기 |
얇은 머위대 | 1~2분 또는 6~7분 | 식감 체크하며 분리 조리 |
놓치기 쉬운 포인트 한 가지
많은 분들이 머위대를 충분히 삶았다고 생각해도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질긴 식감 때문에 먹기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질 벗기기 전 찬물에 20~30분 정도 담가두는 것만으로도 쓴맛 제거에 큰 도움이 되니 꼭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요즘처럼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시기, 머위대처럼 제철 채소를 제대로 손질해서 요리해 먹는 방법은 한 끼 식사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놓치면 아쉬운 조리 팁,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변에서 고소한 냄새 나는 이유는? 건강 신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