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한 번쯤 해보신 분들이라면 꼭 거치는 과정이 있죠. 바로 개인통관고유번호 입력입니다. 요즘은 건강기능식품부터 의류, 전자제품까지 직구가 정말 흔해졌는데요.
그런데 처음 직구를 하려다 이 번호 때문에 당황했던 분들도 많습니다. 알고 보면 발급과 재발급, 정말 간단합니다. 이 글에서 방법부터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란? 꼭 필요한 이유
개인통관고유번호(P로 시작하는 13자리 코드)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개인 물품을 세관에서 통관할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고유 식별번호입니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유용하고, 최근에는 대부분의 쇼핑몰이나 배송대행지에서도 필수로 요구하고 있죠.
즉, 해외직구를 계획 중이라면 무조건 미리 발급받아 두는 게 좋습니다.
발급 방법: PC와 모바일 모두 OK
1. UNI-PASS 사이트 접속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전용 사이트(UNI-PASS)에 접속합니다. 모바일 환경이라면 ‘모바일 관세청’ 앱을 통해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신규 발급 클릭
‘신규발급’ 메뉴를 선택한 뒤,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 기본정보를 입력합니다.
3. 본인인증
휴대폰 인증, 공동인증서, 간편인증(카카오, PASS 등) 중 편한 방식으로 인증하면 끝입니다.
▶ 인증 완료 후 즉시 발급, P로 시작하는 13자리 개인통관고유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번호는 한 번만 발급받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따로 갱신은 필요 없습니다.
재발급 및 기존 번호 확인 방법
혹시 예전에 발급받았던 번호를 잊었거나, 주소나 연락처가 바뀌었다면 재발급 또는 정보 수정이 가능합니다.
1. 본인 인증
기존처럼 관세청 사이트나 앱에서 본인 인증을 먼저 진행합니다.
2. ‘조회/재발급’ 메뉴 클릭
이곳에서 현재 발급받은 번호 확인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정보 수정 또는 새로운 번호로 재발급할 수 있습니다.
✅ 연간 최대 5회까지 재발급 가능하며, 새 번호가 발급되면 기존 번호는 자동으로 폐기되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도 재발급을 통해 최신 정보로 갱신하는 게 좋습니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발급 시 주의사항
- 개인통관고유번호는 주민번호를 대체하기 때문에, 해외직구 시 민감한 정보 유출 위험을 줄여줍니다.
- 발급받은 번호는 해외 쇼핑몰, 배송대행지, 통관신고서 등 여러 곳에 사용되므로 잘 보관해야 합니다.
- 간혹 ‘배송 준비가 안 된다’거나 ‘통관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번호 오기입 또는 유효성 문제일 수 있으니 발급 후 정확히 복사해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 온라인 사용이 불편한 분들은 관할 세관을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도 있지만, 모바일이 훨씬 빠르고 간편합니다.
마무리하며 – 해외직구의 시작은 개인통관고유번호부터
이제 해외직구는 특별한 소비가 아니라 일상적인 쇼핑의 한 방법이 되었죠.
그만큼 개인통관고유번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PC든 모바일이든 5분 안에 발급 가능하고, 재발급도 쉽게 가능한 만큼 미리 준비해두면 다양한 직구 기회를 더 빠르게 누릴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에 도전 중이라면 이 글을 참고해 첫 단추부터 제대로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사이트 바로가기: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